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 체결

단지명 ‘래미안 원 펜타스’ 제안
  • 등록 2020-05-21 오전 10:18:54

    수정 2020-05-21 오전 10:18:54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조합과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400억원 규모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은 기존 5층, 8개동 규모 아파트를 허물고 지상 최고 35층에 6개동, 64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 펜타스’를 제안한 상태다.

신반포15차는 현재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로,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 한달도 안돼 조합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비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해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신반포15차는 서울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올림픽대로, 사평대로, 신반포로 접근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반포초와 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 서울성모병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반포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다양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길이 150미터에 이르는 유려하고 거대한 문주는 단지를 빛내는 상징이 될 예정이다.

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호텔식 커뮤니티와 드랍-오프 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조경 디자인, 래미안 스마트홈 시스템,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조합원들이무엇보다 바라고 있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를 선물할 것”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반포 일대에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은 래미안 퍼스티지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이번 신반포15차 재건축(래미안 원 펜타스)에 이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까지 수주해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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