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네팔에서도 본다…롯데GRS, 현지기업과 계약

현지 업체와 협력하는 형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앞으로 6년간 10여개 롯데리아 네팔에 출점할 예정
  • 등록 2019-06-26 오전 10:17:26

    수정 2019-06-26 오전 10:17:26

남익우 롯데GRS 대표(좌)와 마트리카 예다브 네팔 산업부 장관(가운데) 와 비너드 쿤워 히말라야 N.K.유한회사 회장이 프랜차이즈 계약 서명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롯데GRS 제공)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롯데그룹 내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롯데GRS의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N.K.유한회사와 네팔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지난 25일 열었다. 앞으로 6년간 10여개의 롯데리아 매장을 네팔에 열 계획이다.

롯데GRS는 지난 2013년 4월 미얀마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롯데리아를 출점했다. 이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에 이어 네팔 진출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매장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 사업 파트너사의 경영 노하우와 롯데GRS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접목해 조기에 시장 안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GRS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총 31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247점, 인도네시아 26점, 미얀마 27점, 캄보디아 6점, 카자흐스탄 6점, 라오스 2점, 몽골 1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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