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9일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제2회 한국 콘텐츠의 날’(Korea Contents Day)을 개최하고 오는 21일에는 중국 심천(선전)에 진흥원 비즈니스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제2회 한국 콘텐츠의 날’은 대통령 방중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중 콘텐츠 교류행사다. 방송·게임·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각 분야의 양국 콘텐츠 기업인, 협회·단체 및 중국 구매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소개와 수출 상담, 포럼 등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중국 광둥성 심천에서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이하 심천 센터)가 문을 연다. 심천 센터는 우리 콘텐츠 기업의 중국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해 베이징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되는 현지 거점이다. 특히 중국의 세계적 IT 기업과 투자자들이 집적해 있는 환경을 고려해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한중 양국이 콘텐츠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융·복합 콘텐츠 육성에 공통적으로 큰 정책적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심천 센터 개소를 양국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