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는 3일 전남 영암군 영암호에 80㎿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단지 조성을 위한 수면임대 입찰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설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5분의2인 1.2㎢에 달하며 추정사업비는 약 2000억원이다. 완공 이후 연간 약 1억㎾의 전력을 생산해 1만6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수면임대 입찰공고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입찰참가자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발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와 전자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