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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초연작 뮤지컬 ‘오케피’가 베일에 싸여있던 1차 캐스팅을 6일 발표했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오케스트라를 총괄하는 지휘자 컨덕터 역(役)에는 ‘국제시장’ ‘베테랑’ 쌍 천만 배우 ‘황정민’과 ‘레베카’ ‘킹키부츠’ 등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오만석’이 더블 캐스팅됐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국민 배우 ‘황정민’이 직접 연출자로 나선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탁월한 감각과 연기적 연륜, 내공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최다수상, 한국 뮤지컬 대상 작곡상 등을 거머쥔 김문정의 지휘 아래 1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선율을 선보인다.
작가 이희준이 각색을, ‘엘리자벳’ ‘맨오브라만차’의 서숙진이 무대디자인을 맡는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했다. 황정민의 아내이자 샘컴퍼니를 운영중인 프로듀서 김미혜는 “뮤지컬 ‘오케피’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초연이 성사된 작품”이라며 “출연 배우들에 대해 자신감과 신뢰감이 크다. 새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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