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벨로스터 터보의 성능을 그래프로 표현해 화제다. 마치 PC나 콘솔에서 즐기는 자동차 레이스 게임을 연상케 한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벨로스터 터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벨로스터 터보의 성능을 세분화해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벨로스터 터보 |
최고속도(SPEED), 핸들링(HANDLING), 가속(ACCELERATION), 초반가속(LAUNCH), 제동(BRAKING) 등 5가지의 그래프로 성능을 표현했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가속력은 매우 뛰어나다. 또 핸들링과 초반가속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 단 배기량이 낮은 1.6리터 터보엔진이 장착됐기 때문에 최고속도는 낮은 편이다.
▲ 현대차는 5가지 영역으로 벨로스터 터보의 성능을 설명했다 |
벨로스터 터보에 탑재된 1.6 감마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 벨로스터 터보 |
벨로스터 터보는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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