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15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이 모두 전일대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은 5.38% 급락하고 있다.
CS증권은 "현재의 신조선가 상승은 수요와 공급의 갭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철강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압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증권사는 "발주 증가와 함께 선박 폐기량이 늘고 있는 것은 선주들이 향후 업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라며 "해외수주 모멘텀에 의한 과열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