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맨유`마케팅 효과 `쏠쏠`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고지 맞수인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에서 `금호타이어 빅매치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경기가 BBC Sports, MUTV 등 매체에 중계돼 지난해 기준으로 약 700억 원의 광고 효과를 거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노출효과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VIP 및 딜러, 미디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이한섭 글로벌운영본부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맨유와 닮은 금호타이어의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10일 MU홈구장인 올드트래포트 구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와의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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