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과 한국여성의 전화연합과 손잡고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 결혼 이민자 33가족 129명의 모국방문을 전액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NAL(Now the Answer is Love)자`프로젝트로 명명된 이주여성 모국방문프로그램은 2004년 이전에 한국에 입국한 동남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한번도 모국을 찾지 못한 33가족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2박 3일의 가족프로그램 및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7박8일간 진행되며 4박 5일은 친정방문, 나머지 2박 3일은 참가한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NAL자 프로젝트`는 모두에게 차이는 있지만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사랑 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한국어로 `생일날`, `방학식 날` 등의 날의 의미처럼 모국방문의 날이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고 삼성생명과 여성재단측은 설명했다.
| ▲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과 한국여성의 전화연합과 손잡고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 결혼 이민자 33가족 129명의 모국방문을 전액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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