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건교위는 이르면 내주 화요일 법안심사소위를 속개해 개정안 심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속개된 건교위 법안심사소위에선 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반대 입장을 고수해 한 차례 정회 후 오후 2시경 속개될 예정이었다.
국회 건교위 행정실 관계자는 “개정안 심의를 맡고 있는 여야 의원 모두 국회를 떠나, (주택법 개정안 심의는) 어렵다”며 “일정상 다음주 화요일에나 주택법 개정안 심의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양원가 공개 및 분양가 상한제 도입시 적용되는 택지비 책정가격을 놓고 열린우리당은 정부안인 감정평가액을 지지했지만 한나라당은 감정가가 실제 토지원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