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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액 예산은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에 상당 부분 편성됐다. 육아휴직급여를 올해보다 1조4161억원 늘어난 3조4030억원을 편성하는 등 모성보호 지원예산에 총 4조22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보다 1조5256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새로 시작하는 노동약자 지원사업엔 160억원을 편성했다. 맞춤형 인프라인 이음센터를 6곳에서 10곳으로 늘리는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금체불근로자 권리구제를 위한 체불청산지원융자 예산은 302억원 늘린 704억원으로 계획했다.
이밖에 구인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력 도입 확대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 훈련, 안전, 고용관리 예산을 늘렸다. 외국인 고용관리 사업에 69억원 증액한 325억원, 비전문(E-9비자) 외국인력 특화 훈련에 72억원 늘린 216억원, 외국인 근로자 안전지원에 24억원 등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