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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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지만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 수 있다.
이날부터 대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건조해지겠다. 같은 날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청도,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