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 취임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투명한 운영과 책임 있는 재정관리를 목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의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재단으로서, 교육과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수원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 뭉치게 하는 밑거름이 바로 수원시장학재단”이라며 “초·중·고·대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수원시장학재단과 수원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6대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장, 경기국제의료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경기도병원회 부회장, 국제척추수술저널(IJSS)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편집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개원의 상임이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래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수원시장학재단 장학금 기부는 물론 2008년부터 수원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치료 및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의 의료지원과 지원금 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