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민·관이 뭉쳤다

특허청·R&D전담기관, 특허 빅데이터 활용 실무회의 개최
  • 등록 2022-11-11 오전 10:49:39

    수정 2022-11-11 오전 10:49:39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1일 서울역 AREX-5 회의실에서 연구개발(R&D) 전담기관들과 특허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특허청은 2019년부터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방향 수립 지원을 위해 전 세계 5억여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혁신전략을 수립, 관련기관에 제공하는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실무회의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산업·기술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 진행상황 등을 연구개발 전담기관과 공유하고,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정책과 특허 빅데이터 분석의 연계, 기관간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7개 기관 및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이번 회의에 참가했다. 김지수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기술패권 경쟁, 자원 보호주의 등에 기인한 탈세계화 시대에 특허정보의 전략적 활용가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기획 시 특허 빅데이터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전담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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