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해태제과는 올 봄에만 맛보는 맛동산 시즌 에디션 ‘꿀단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맛동산 봄 시즌 에디션 ‘꿀단지’.(사진=해태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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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의 봄철 시즌 제품이 나온 것은 지난 1975년 첫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맛동산 특유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면서도 산뜻한 봄맛을 느낄 수 있는 국산 ‘아카시아꿀’을 담았다. 스낵 겉이 아닌 반죽부터 아카시아꿀을 더해 꿀향이 깊다. 봄 제철 맛으로 즐기는 달달한 꿀맛이 담겨 이름도 ‘꿀단지’로 정했다.
여기에 오리지널의 시그니처인 땅콩 대신 아몬드를 올려 달콤고소함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겉면에는 설탕보다 결정이 더 큰 크리스탈 슈가를 뿌려 톡톡 터지는 이색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는 ‘맛동산 꿀단지’ 판매수익금 일부를 숲을 살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근 대량 실종된 꿀벌들의 빠른 개체수 회복을 위해 숲을 살리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바삭한 고소함을 산뜻한 아카시아꿀로 즐길 수 있는 봄 맛동산”이라며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하고 트렌드까지 맞춘 젊은 맛동산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