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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전국 11개 지자체와 6개 정령시 단체장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오사카부 지사와 오사카 시장 선거에서 지역 정당인 오사카유신회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사카유신 소속인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전 시장은 자민당 소속인 코니시 카즈 전 부지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오사카 시장 선거에서는 오사카유신 소속의 마쓰이 이치로 전 지사가 자민당 후보인 야나기 모토아키 전 시의원을 물리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후쿠오카현 지사 선거에서 현직 오가와 히로시 후보가 자민당 추천 다케우라 가즈히사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유일한 여야 대결 구도가 된 홋카이도 지사 선거는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여당이 추천한 스즈키 나오미치 전 유바리 시장이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 등 야당의 통일 통일 후보인 이시카와 도모히로를 제치고 당선됐다. 일본에서는 광역지자체인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과 기초지자체인 시정촌의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의 선거가 4년마다 ‘통일지방선거’라는 이름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