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선출직 공무원 중 최고 자산가는 김옥수 충남도의원…21.5억 신고

정부공직자윤리委, 공직자 670명 재산등록 사항 공개
허태정 대전시장 3.8억…오세현 아산시장 14.2억 신고
  • 등록 2018-09-28 오전 10:11:51

    수정 2018-09-28 오전 10:11:51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13일 오후 한 투표장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선출직 공직자 중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21억 500만원으로 최고 자산가로 등록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광역단체장 6명과 기초단체장 136명 등 모두 670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전지역 대상 공직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3명과 시의원 13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번 공개에서 허 시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자신과 가족 명의로 3억 8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황인호 동구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으로 모두 3억 9700만원을 신고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본인 명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다가구주택 등 2억 6300만원을,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1억 5800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12억 800만원을 신고한 남진근 의원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어 채계순 의원(8억 5300만원), 이종호 의원(6억 9700만원), 우애자 의원(4억 1100만원), 오광영 의원(3억 7800만원), 김찬술 의원(3억 23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의회에서는 차성호 의원이 17억 271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이어 이영세(8억 9009만원)·유철규(8억 3780만원)·채평석(7억 7111만원)·이재현(6억 6997만원)·손현옥(6억 208만원)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충남도의회의 경우 김옥수 의원이 21억 500만원으로 도의원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계양 의원 17억 9100만원, 방한일 의원 12억 1600만원, 한영신 의원 11억 7200만원, 지정근 의원 9억 8400만원, 조승만 의원 7억 8800만원, 이영우 의원 7억 8000만원, 한옥동 의원 6억 4600만원, 조길연 의원 5억 5400만원, 최훈 의원 5억 7000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14억 2300만원, 가세로 태안군수 12억 300만원, 김돈곤 청양군수 6억 3400만원, 맹정호 서산시장 6억 4400만원, 박정현 부여군수 5억 2700만원, 김정섭 공주시장 5억 1000만원, 문정우 금산군수 4억 64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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