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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림포는 게임을 하듯 미션 수행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오는 9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에 본사를 둔 림포는 실생활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 나아가 현재 구글 헬스, 삼성 헬스, 핏비트, 나이키 런키퍼 등 운동 데이터를 모아주는 다양한 서비스, 앱,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분산되어 있는 운동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두 취합해 관리하고, 해당 데이터를 소비자가 제3자에게 공유할 시 정보 공유에 대한 보상을 한다. 각 이용자는 데이터 공유에 대한 권한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림포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김성민 대표는 “림포는 실생활에서 운동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그에 따른 보상을 암호 화폐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개인 정보 및 운동 데이터를 현금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9월에 공개될 림포 앱을 통해 전세계인들이 함께 미션을 즐겁게 수행하고, 보상받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림포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진 토큰이며 올 2월에 공개 암호화폐 모집(ICO)을 마쳤다. 림포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다 요뉴셰(Ada Jonuse)는 파이낸셜타임즈와 구글이 선정한 차세대 유럽 테크 리더에 오르기도 했다. 림포의 암호화폐 LYM 토큰은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하닥스(HADAX), 게이트아이오(Gate.IO) 등에서 거래 중이며, 국내에서는 최근 문을 연 올비트(Allbit)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