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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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이번 지방선거 서울 노원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받은 강연재 변호사의 과거 행적이 회자되고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과 공동저자로 책을 내기도 했던 강 변호사는 지난해 국민의당을 탈당한 후 이번에 돌연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
강 변호사는 국민의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여러 차례 막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음주운전 적발 전력에 대해 질문을 한 누리꾼을 SNS 상에서 차단한 사례는 유명하다.
2016년 누리꾼은 강 변호사의 음주운전 전과기록 자료와 함께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바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강 변호사의 SNS에 남겼다.
그러나 이 누리꾼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강연재 소통한다면서 음주운전 질문하니깐 1초 만에 바로 블락”이라고 주장하며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됐다. 실제 강 변호사는 2011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어, 이같은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한편 노원병에는 전 노원구청장인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가 강 변호사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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