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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로 첫 선을 보였던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보다 많은 관객과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출연진 라인업 공개 이전에 판매하는 티켓이다. 정가 20만원인 2일권 티켓을 할인된 가격인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00장 한정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지난해 첫 행사에는 75명의 뮤지컬 스타와 1만5000명의 관객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000장의 블라인드 티켓도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는 블라인드 티켓을 2000장으로 늘렸다.
올해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록·댄스 등으로 뮤지컬인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무대를 만든다.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 해외 뮤지컬 스타 초청 무대 등도 기획하고 있다.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음악, 배우가 직접 기획하고 구성하는 온리 원(Only One) 스테이지, 신예 배우들이 출연하는 핫 스테이지 등을 선보인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첫 회가 무색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한 뮤지컬배우들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관객이 보고 싶은 무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해낼 예정"이라며 "뮤지컬인과 관객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화합의 페스티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서룡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오는 9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