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이 청계천광장에 나타난 사연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참여
  • 등록 2014-07-03 오전 11:50:00

    수정 2014-07-03 오후 2:17:51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자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3일 서울 청계천 광장 앞에서 열린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참석하여 거리에 나온 시민들에게 직접 팥빙수와 캠페인 홍보부채를 나눠주며 직접 홍보했다.

이날 전경련은 허 회장 명의로 회원사들에도 올해 여름휴가는 가급적 농촌지역으로 갈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포함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춘천 부귀리 물안마을체험관 등 농촌체험관에 들러 나무공예 등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 여름휴가로 내수를 촉진하고자 전경련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최근 전경련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수살리기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들의 여가생활이 보다 다양해지고 국내 관광도 활성화되어 내수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오른쪽 두번째) 3일 농촌 여름휴가를 통한 농촌경제 살리기를 위해 서울 청계천 광장 앞에서 열린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참석, 시민과 아이들에게 팥빙수를 나눠주고 있다. 전경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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