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 하나도 똑똑한 게 대세

외식업계, 브레인 푸드 이용한 메뉴로 고객몰이
블루베리, 오징어먹물, 카카오 활용한 메뉴 출시
  • 등록 2011-06-13 오후 2:45:37

    수정 2011-08-23 오전 1:47:3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들어 외식업계에서는 브레인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레인 푸드는 기억력, 집중력 등 두뇌의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대뇌의 신경세포를 원활하게 해주고 두뇌 활동의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말한다.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먹을 것 하나도 입맛을 살리고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을 골라주려는 마음에 브레인 푸드를 찾고 있다.

여성 감각의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의 `안티에이징 안심 스테이크`는 지방이 적고 풍미가 좋은 안심에 탁월한 항산화 효능을 인정받은 10대 수퍼푸드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였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항산화력이 매우 우수해 뇌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며 망막세포 안의 자줏빛 피그멘트를 생성시키는 역할을 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애슐리 `먹물 파스타 샐러드`
애슐리의 안티에이징 안심 스테이크는 블루베리 소스 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안심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표고버섯을 곁들여 입맛을 돋워 주는 동시에 건강까지 톡톡히 챙겨주는 메뉴다.

애슐리의 먹물 파스타 샐러드 역시 몸에 좋은 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싱싱한 채소 샐러드가 만난 샐러드바의 이색메뉴. 항암 효과가 우수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포함된 오징어 먹물로 만든 파스타에 고소하고 담백한 흑임자 드레싱을 더해 영양은 물론 더위로 인해 잃어버린 입맛까지 살려준다.

여기에 신선한 로메인과 바삭한 크로통, 짭조름한 썬드라이 토마토가 어우러져 첫 맛은 상큼하면서도 끝 맛은 담백하고 깔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콜릿은 수험생의 필수품으로 인기를 누리는데 이는 초콜릿의 당분 성분이 우리 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 뇌의 에너지원으로는 포도당이 사용되는데 초콜릿은 빠른 시간에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식품으로 초콜릿의 당분 성분은 피로회복을 촉진하고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빕스의 `블랙 카카오 안심 스테이크`는 안심 스테이크의 부드러운 식감과 블랙 카카오 소스, 매쉬드 포테이토의 조화가 어우러져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카카오 소스에 화이트 와인을 지그재그로 뿌려 멋스러움을 자랑하며, 카카오 소스의 깊고 풍부한 맛에 발사믹 식초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도 불리는 콩은 단백질과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으로 브레인 푸드 대표 식재료이다. 콩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양학적으로 매우 뛰어난 식품으로 꼽힌다.

던킨도너츠의 `두부 도넛`은 칼로리가 낮고 고단백 영양식품인 두부와 두유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콩을 통째로 갈아 넣은 100% 두유를 넣고 100% 순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도넛에 비해 칼로리가 적으며 달지 않고 부담 없는 맛으로 수험생들의 간식으로 제격이다.

기능성 과일 음료 스무디킹은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는 홍삼의 쌉쌀한 맛에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와 우유 등이 조화를 이뤄 몸에 좋은 홍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의 주재료인 국내산 홍삼은 사포닌이 풍부해 원기 충전에 효과적이며 다이어트,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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