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오전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시장 관성의 법칙` 3월 반등 유력 ◇ 뉴욕증시, 고유가 부담에 하락..다우 0.66%↓` ◇ 고유가 대항마 `펀더멘털 ◇ [오늘의 리포트]삼성증권, 고액 자산가 중심 성장세 지속 ◇ "건설株, 살 때가 됐다" ◇ 사조그룹 계열 사조씨푸드 상장신청 임박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지난 4일 포스코는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포스코의 국내외 생산 증가와 대우인터내셔널의 거래 확대에 따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결정된 것.
하지만 포스코의 공격적인 M&A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높아지면서 주가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도,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이은 잇따른 공격적인 대규모 M&A 참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수 참여가 주가 하락요인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수할 경우 포스코 그룹과의 시너지가 낮은 택배사업 부문을 분리 매각할 수 있어 인수부담이 경감할 것이라는 점도 주가에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업황 역시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종형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철강업황 자체가 주춤한 상태이지만 3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3월 중순 이후에는 철강시황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 원료가격 상승에 따라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는 국제 시황을 반영해 국내 및 수출가격 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다 하더라도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김민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글로벌 연간 니오븀 소비량은 10만톤으로 추정되지만 2020년에는 20만톤 수준까지 성장해 글로벌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니오븀 글로벌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CBMM의 지분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과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25개 증권사가 추정하고 있는 포스코 목표주가 평균치는 61만5700원으로 현 주가 대비 35% 높은 수준이다. 8일 오전 11시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4000원(0.87%) 오른 4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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