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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사장은 그러나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건설시장은 더욱 축소될 전망이며, 이는 공공 및 민간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내외 건설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심화돼 무한경쟁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공격적인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중점 경영전략으로 ▲해외사업 확대 ▲국내외 개발사업 강화 ▲인재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산업은행과의 건설-금융시너지 극대화 및 해외사업 추진 강화를 통해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엔지니어링과 조달 역량을 중점 육성하고 회사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해외사업 위주로 바꾸는 등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아울러 "국내 도급시장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연계해 국내외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우건설 주주총회에선 서종욱 사장의 3년 임기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과 조현익 산업은행 부행장, 김성태 산업은행 PE실장의 등기이사 신규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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