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신형 그랜저`"..실물 첫 공개

드라마 ''도망자 플랜B'' 24일 방영분서 첫 공개
다음주 방영분에선 내부 인테리어도 공개
  • 등록 2010-11-24 오전 11:26:01

    수정 2010-11-24 오전 11:26:0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내년 초 출시를 준비 중인 신형 그랜저의 실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005380)는 24일 드라마 '도망자 플랜 B'의 이날 방영분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외관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극중 주인공 비(본명 정지훈)와 이나영이 신형 그랜저를 덮고 있는 위장막을 벗겨내 차량에 탑승한 후 적들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신형 그랜저의 외관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최초로 공개된 신형 그랜저의 실제 모습은 '웅장한 활공(滑空)'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웅장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역동적이며 유려한 캐릭터라인의 측면부, 리어 LED 램프와 와이드 리어 범퍼로 하이테크적 이미지와 볼륨감을 한껏 강조한 후면부 등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다음 주 방영분에서는 외관 모습에 이어 신형 그랜저의 내부 인테리어가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 국산차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l)'이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전방 차량과의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할 뿐만 아니라 앞차의 급정거로 차간거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돌발상황 발생시 자동 정지 및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되는 최첨단 신기술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더욱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해 신형 그랜저의 신차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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