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년 반만에 장중 60만원대 탈환

작년 5월16일 이후 처음..52주 신고가도 경신
  • 등록 2009-12-14 오후 2:24:12

    수정 2009-12-14 오후 2:29:48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포스코(005490)가 1년 반만에 장중 60만원대를 고지에 올랐다.

포스코는 14일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만3000원, 2.22% 오른 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장중 한때 60만1000원까지 오르며 작년 5월 이후 1년 반만에 60만원대 재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이후 사흘연속 2%이상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포스코, 내친 김에 60만원도 넘는다(2009.12.02 09:56)` 기사참고

포스코의 주가는 지난해 5월16일 장중 60만원을 넘었으며, 종가기준으로는 2007년 12월14일 이후 60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포스코의 최고가는 지난 2007년 10월2일 기록한 76만5000원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포스코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철강시황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영업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인도제철소 건립 등 향후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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