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분기에 모두 61만6325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3.5%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8.3% 감소한 12만9358대를 파는데 그쳤다. 경기침체 여파로 전 차종에서 판매가 부진했으며 특히 레저차량(RV)과 중대형급에서 판매 감소폭이 컸다.
수출은 지난 1분기에 모두 48만6967대를 팔아 전년동기 대비 12.2%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인도 공장은 현지시장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지 전략형 모델인 위에둥(중국), i20(인도) 등의 호조세로 판매가 늘었다.
한편
현대차(005380)는 지난 3월 한 달간 내수 4만9114대, 수출 18만4329대 등 모두 23만3443대를 팔아 전년동월(25만8725대) 대비 9.8%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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