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포이보스(038810)와 CJ그룹이 전략적 제휴 이후 드라마 OST를 시작으로 합작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포이보스는 19일 "현재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채시라, 유오성 주연의 `투명인간 최장수` OST에 회사와 CJ가 공동 투자하는 한편 회사가 OST 유통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OST 주제곡은 GM기획 소속 가수인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미친 사랑의 노래`는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3일만에 맥스mp3차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이보스는 "엔터테인먼트 컨텐트는 온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고 컨텐트 제작 능력과 인프라 및 채널이 동시에 갖춰지면 가치는 증폭된다"며 "CJ와의 만남으로 하나의 컨텐츠가 종합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그룹은 전일 포이보스 계열사인 메디오피아에 출자키로 한 500억원 납입을 마쳤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메디오피아의 지분 26.84%를, 포이보스는 20.05%의 지분을 갖고 1, 2대 주주로써 공동 경영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