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인천공항 2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 재개관

내년 6월까지 재개관 기념 전시 개최
  • 등록 2024-12-23 오전 11:25:50

    수정 2024-12-23 오전 11:25:50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센터 2개소를 재개관했다고 23일 알렸다.

한국전통문화센터를 관람하는 관람객들
한국전통문화센터는 전승 공예품 판매, 공예 및 전통 복식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2009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처음 문을 연 뒤 공항 내에 총 5개소가 만들어졌다.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2개소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따라 이전 조성돼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됐다. 재개관한 제2여객터미널 센터는 면세구역 내 274번 게이트(동관)와 225번 게이트(서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새 단장을 마친 센터 두 곳에서 재개관 기념 공예 전시를 개최한다. 동관에서는 ‘관모’(冠帽)를 주제로 한 ‘우미한 단장’ 전시를, 서관에서는 ‘상서로운 유람’을 주제로 공예가 5인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두 전시 모두 내년 6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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