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로 신임 방진회 상근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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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21대 상근부회장에 최병로 예비역 육군중장을 선출했다. 최 신임 부회장은 4월 1일 취임해 앞으로 3년간 방진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1982년 육사 38기 소위 임관해 5사단장, 2작전사령부 참모장, 수도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11월 육군중장으로 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2019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고려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기술학과 석좌교수로 근무했다.
최 부회장은 “육사생도 생활을 포함해 40년간의 군 경험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K-방산 발전을 통해 국방을 튼튼히 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안전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방운영 목표인 ‘튼튼한 국방과학기술 강군’을 공감하고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국방운영중점에 부응해 방산 수요자인 군과 공급자인 회원사간 원활한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방위산업 발전의 시너지 창출과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진회는 1976년 방위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방산업체가 함께 만든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다. 비영리 순수 민간단체로 정부가 지정한 82개 방산업체가 정회원사다. 방산관련업체 및 용역기관 등 596개 업체가 준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