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탑코미디어(134580)는 2대주주 탑코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4만9000주를 추가 장내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달 6만2820주를 장내매수한 이후 이번달에도 연이어 매수한 것이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탑코는 보유주식이 130만4000주로 늘어 9.9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탑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과 본격적인 금리인상 등으로 최근 급락한 증시 시장에서 주가가 과매도 구간이라고 판단해 저가 매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탑코 부사장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 등으로 시장에 패닉셀이 나타나며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면서 “증시 변동성이 완화되면 옥석이 가려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탑코미디어는 국내 웹툰 플랫폼 탑툰과 제작스튜디오 탑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메타크래프트), 일본 웹툰 플랫폼 탑코재팬을 운영하는 종합 웹콘텐츠 미디어 기업이다. 지난 4월 합병한 메타크래프트는 최근 일일 작품 조회수 500만을 넘기는 등 탑코미디어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