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1일 오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 등 주요 임직원 및 대표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40주년 기념동영상 시청,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163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표창을, 38명의 교직원이 유공·모범직원표창을, 4개부서가 공로표창을, 4명의 교직원이 친절직원표창을, 1명의 교직원이 결핵환자관리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깊은 관심과 도움으로 괄목할만한 지속 성장을 이뤄냈다”며, “인간사랑 실천 40년을 바탕으로, 사랑에 사랑을 더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내일의 순천향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병원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중부권 최고의 존경받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라는 꿈과 이상을 반드시 함께 이뤄내자”고 격려했다.
1982년 설립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40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선진의술 도입으로 항상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 및 지역 병의원과의 긴밀한 상생협력으로 지역 보건 인프라를 튼튼하게 구축함으로써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1일 오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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