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16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김병호 현대성우쏠라이트 사장(좌), 권순영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우)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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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의 산하단체인 한국대학스키연맹은 매년 전국대학스키대회 등 스키 대회를 개최하고 스키인재 육성을 위해 선수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연맹활동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사회공헌활동의 일부인 비인기 스포츠 및 문화계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대학스키연맹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협약식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금 후원과 행사 지원 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서약하며 총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권순영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비인기 종목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비인기 종목인 설상 스포츠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기여해 주신데 감사하고, 동계 스포츠의 꽃인 레이싱 스키를 통하여 성장 발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호 현대성우쏠라이트 사장은 “대학 스키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과 일치하여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이번 후원이 스포츠 인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비인기 종목을 후원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앞으로 다양한 비인기 종목에 후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