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 묵은 ‘맥캘란’ 위스키, 국내 경매서 1.5억원에 낙찰

  • 등록 2019-04-07 오후 10:35:37

    수정 2019-04-07 오후 10:35:3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위스키 경매에서 ‘맥캘란’의 초고가 한정판 제품이 무려 1억50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맥캘란 72년 제네시스 디캔터(사진)’ 1병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1억55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가는 7000만원부터 시작했으며 낙찰자는 한 위스키 판매업체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캘란 72년 제네시스 디캔터’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0년대부터 숙성을 시작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매우 희소한 제품이다. 작년 5월 증설한 영국 스코틀랜드 현지 증류소를 기념하고자 기획됐고 우리나라에는 단 2병이 입고됐다. 둘 중 한 병은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엘에서 가져갈 예정이다.

맥캘란 측은 “72년이라는 긴 숙성 기간에도 불구하고 황금빛이 도는 천연의 호박색을 낸다”며 “맥캘란의 장인정신과 오랜 역사, 싱글몰트에 대한 철학이 그대로 담긴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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