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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세부 종목으로 분류되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과는 달리 트랙 레인 구분이 없으며 기록이 아닌 순위로 승패를 가리는 경기다. 3명 이상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트랙 16바퀴(남녀 동일)를 돌게되며, 4·8·12바퀴와 마지막 바퀴인 16바퀴를 돌 때 1·2·3위로 들어온 선수에게 점수를 차등 부여한 뒤 총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따라서 점수가 없는 바퀴에서는 체력을 비축했다가 점수가 있는 4·8·12바퀴와 마지막 바퀴에서 스피드를 내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 이승훈, 정재원, 여자 김보름, 박지우가 출전한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각각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이다.
매스스타트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24일 오후 8시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