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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2013년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해왔던 월가의 헤지펀드 거물이 비트코인 폭등이 정부 규제를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의 사모펀드(PEF)인 헤지펀드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전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이클 노보그라츠(사진)는 5일(현지시간) CNBC ‘파워런치’에 출연해 “가격 움직임이 더 상승하면 더 많은 규제를 받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가상화폐)전면 금지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들어 1100% 이상 상승했다.
지난 10월, 비트코인이 4000달러 후반에 거래되던 당시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6~10개월 안에 1만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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