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지난 16일 폐혈증으로 타계한 배우 윤소정(73)의 서울 강남성모병원 빈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빈소를 찾은 것을 비롯해 김혜자, 최불암, 박정자,선우용녀 등 문화예술인들이 빈소에서 고인을 애도했다.
유족은 원로 연극배우인 남편 오현경과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 사위 이영은, 며느리 김은정이 있다. 고인은 1944년 7월 4일생으로 1964년 동양방송(TBC) 공채 1기 탤런트 및 무용수 부문 선발에서 모두 합격한 뒤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1966년 극단 ‘자유극장’ 창단 멤버로 연극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