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올 7월까지 운영하는 ‘2017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단과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7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정규과정에는 △뮤지컬 창작과정(창작전문-단편)과 △뮤지컬 배우 과정(뮤지컬 보컬·연기·리딩 워크숍)을 운영 중이다. 공연기획제작 과정은 수강생 요구를 반영해 공연기획제작 전반을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는 ‘8주 마스터 클래스’를 개강한다. 예비 기획자 및 관련분야 직무 체험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뮤지컬 창작과정에서는 예비 창작자를 위한 ‘단기 워크숍 클래스’를 연다. 뮤지컬 본고장 브로드웨이의 2016~2017 시즌 핫이슈 작품 분석과 더불어 브로드웨이의 창작개발 시스템을 공부하며 창작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또 신인창작자들의 데뷔무대 특강을 통해 창작협업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실제 공연제작 및 프로덕션 시스템의 단계별 과정분석을 통해 창작 무대화 과정을 미리 학습하며 총 2회에 걸친 창작협업 실습을 통해 뮤지컬 극작 및 작곡의 기본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강사진은 김효진 연출가(아보카토, 폴링포이브), 김길려 음악감독(뿌리깊은 나무, 명성황후), 박현숙 작곡가(팬레터, 미아 파밀리아), 신인창작진 등으로 이뤄진다.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1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보다 전문화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해 공연계에 진출할 수 있는 뮤지컬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www.caci.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