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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2015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학생 영어해설 경진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이 시행해온 사업.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이해하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차세대 국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 전국 초등(4학년 이상)·중등·고등·대학생 205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학부별로 경연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문화재 해설과 영어에 능통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문화유산에 관한 이해도, 외국어 표현 능력, 창의성, 지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초등부 김민석(부산 부곡초, 석굴암·불국사·천마총) △중등부 최서윤·김민주(부산 부곡중, 천상열차분야지도) △고등부 정성안·정혜준(과천 외고, 안동 하회마을) △대학부 박설아·김연주(용인대·한국외대, 직지심체요절) 학생이 차지했다.
아울러 초·중·고등부 우수 작품에 선정된 지도교사에게는 우수 인재 지도에 기여한 공헌으로 지도자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