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후원

  • 등록 2012-07-09 오후 1:45:49

    수정 2012-07-09 오후 1:45:4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이 한자리에 모이는 레전드 매치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넥센타이어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며, 대회 공식명칭을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의 코칭스태프 및 선수명단을 보면 지난 30여년간 양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화려하게 포진되어 있어 그 이름만으로도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고양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이 단장을 맡았고, 대표팀 감독으로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선임됐다.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에는 김인식 감독, 윤동균 코치, 유남호 감독, 김봉연 해설위원, 김재박 감독으로 이뤄졌다.

투수진에는 김시진, 선동열, 김용수, 조계현, 한용덕, 송진우, 정민철(7명), 포수로 이만수, 김동수(2명), 내야수로는 김성한, 김기태, 김광수, 박정태, 한대화, 김한수, 유지현, 류중일(8명), 외야수로는 이순철, 전준호, 장원진, 양준혁, 이종범(5명) 이다.

일본 선수단은 장훈 단장을 필두로 일본 최고의 마무리투수 사사키 가즈히로를 비롯, 통산 525개 홈런을 기록한 기요하라 가즈히로, 퍼펙트게임의 투수 마키하라 히로미 등이 참가해 일본 역시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망라해 참가한다.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며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한 넥센타이어는 이번 후원과 관련, “한·일 양국의 프로야구 슈퍼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야구팬 모두가 한번쯤 꿈꾸던 빅매치로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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