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솔이 보육원 아이들 상처 돌봐줘요`

동국제약, 사랑의 열매와 전국 보육원에 구급함 지원
  • 등록 2010-05-25 오후 2:10:41

    수정 2010-05-25 오후 2:15:39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둥국제약이 전국 보육원 어린이들의 상처치료에 쓰일 수 있도록 `마데카솔 구급함`을 후원한다.

동국제약(086450)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함께 전국 250여 보육원에 `마데카솔케어연고` 등이 포함된 비상 의약품 구급함 300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원에 제공할 구급함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동국제약이 마데카솔 발매 40주년을 맞아, 전국 보육원 1만6700여명의 `꿈나무들`이 흉터 없이 자라나기를 바라는 뜻에서 추진됐다. 구급함에는 마데카솔 제품류(연고·분말·밴드 등)를 비롯해 간단한 상처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품 19종이 담겼다. 구급함은 이날 전국 각지에 있는 보육원으로 발송됐다.

마데카솔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상처치료제다. 마데카솔의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식물은 피부세포를 재생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세계 4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식물성분의 상처치료 효과에 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4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후원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 구급함에도 마데카솔케어 등 구급의약품을 후원하고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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