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이폰用 앱 최초 개발

TV 리모컨 활용 기능 `TV remote` 앱스토어에 등록
  • 등록 2010-04-09 오후 3:16:20

    수정 2010-04-09 오후 3:16:2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 아이폰용 앱을 처음으로 제작했다.

업계에서는 휴대전화 제조사이기도 한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용 앱을 개발한 것에 대해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아이폰을 TV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인 `TV remote`를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했다.

삼성전자 인터넷TV를 보유한 소비자는 이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를 통해 작동하는 구조로 인터넷 기능이 적용된 TV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TV 제품에 인터넷 기능을 적용해 출시하고 있다.

이 앱은 기본적인 리모컨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사용자의 손가락 동작에 따라 TV를 조작할 수 있는 `제스처` 기능도 첨부됐다.

이 앱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TV 등)가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TV에 인터넷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며 "인터넷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TV remote는 삼성의 앱스토어 `삼성앱스`를 통해 `옴니아2`용으로도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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