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5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이하 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포럼 중 하나로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실시하는 임상연구의 윤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된 국제연합 기구다.
이후 실사팀은 강북삼성병원의 임상연구의 윤리적· 과학적 타당성을 높이 평가해 인증 결정을 내렸다.
이어 그는 "이번 FERCAP 인증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들의 권익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여 국제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