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부임 후 처음으로 최휘영 NHN 사장과 석종훈 다음 사장,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 송영한 KTH 사장, 유형오 하나로드림 사장,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권승환 엠파스 상무 등 주요 인터넷포털 사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콘텐트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와 콘텐트 유통 플랫폼인 인터넷포털과의 상호 협조관계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저작권법 방향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
한(韓) 스타일 등 전통문화 브랜드 세계화 및 문화관광부가 보유한 문화정보의 이용활성화에 대해서도 협조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선적으로 저작권 문제가 없는 공공콘텐트를 포털에 제공하는 등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정부과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며 "세부적인 방향에 대해 향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