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희석기자] 하드트론테크놀러지는 19일 신개념의 플래시 메모리 기반 하드디스크(F-SSD)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하드트론테크놀러지는 최근
현대이미지퀘스트(048410)에서 이름을 바꾼 현대아이티가 합병을 추진중인 기업이다.
하드트론테크놀러지는 차세대 하드디스크인 플래시 메모리 기반 하드디스크 32기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자체 테스트 결과 해외SSD(Solid State Disk) 업체들의 제품 대비 월등한 성능을 보였으며 인증을 위해 외부 평가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시제품은 별도의 특별한 추가개발 없이도 1기가에서 128기가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추가적인 일부 코드만으로 MLC(다중 레벨 셀) 칩을 지원하여 초소형의 플래시 하드디스크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노트북 PC용 하드디스크 시장 대체를 목표로 올해 9월말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