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롯데렌터카 ‘G car’로 새출발…‘프리미엄 카셰어링’ 도약

구독 서비스 확대하고 '패스' 출시
사용자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확립
  • 등록 2024-09-03 오전 11:16:56

    수정 2024-09-03 오전 11:16:5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 카셰어링(차량 공유) 전문 자회사 그린카가 서비스 브랜드를 ‘롯데렌터카 G car’로 바꾸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진=롯데렌탈)
그린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13년 만에 브랜드명을 교체하게 됐다.

‘롯데렌터카 G car’로 새출발하는 그린카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사용자 중심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터카 G car는 롯데렌터카의 보증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면 서비스인 렌터카와 비대면 서비스인 카셰어링이 갖고 있는 서로의 역량과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더 안전하고(safety) △더 깨끗한(clean) 차량을 △더 쉽게(easy)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세 가지 원칙도 채택했다.

롯데렌터카 G car는 고객 관점의 구독 서비스와 차량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월간 구독서비스인 G car 패스100(평일)과 G car 패스1709를 새로 출시해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략한다. G car 패스100은 평일 100시간 구독 서비스로, 월 9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G car 패스1709는 출퇴근 수요를 겨냥해, 평일 17시부터 익일 09시까지 매일 16시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7만9000원이다.

모든 서비스는 G car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앱을 설치한 고객은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신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가입하면 된다.

차량 이용 방식도 고객 관점에서 대폭 개선한다. 업계 최초로 차량 예약 시 앱에서 차량 번호와 관리 이력을 모두 공개하며, 예약 시 차량 번호를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특정 차량을 지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기업인 롯데렌탈과 협업도 강화해 롯데렌터카 비즈카(B2B) 및 마이카(B2C)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 상품인 ‘G car 패스’ 결합 상품을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롯데렌터카 G car 리브랜딩은 ‘사용자 중심의 공유 모빌리티’ 확립을 위한 롯데렌탈의 도전”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업계 최초 타이틀을 경신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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