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2명 중 1명꼴로 중고차 품질보증 서비스 가입”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
  • 등록 2024-07-25 오전 10:12:53

    수정 2024-07-25 오전 10:12:53

[이데일리 박민 기자] 케이카 고객 2명 중 1명은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 ‘케이카 워런티’(KW·K Car Warranty)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올해 상반기 케이카워런티(KW) 가입자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소매 고객 중 52%가 KW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KW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협력한 약 400여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접근 취약 지역인 강원·충청·경상권까지 정비망을 갖춰 전국 어디서나 소비자 접근성도 높다.

상품별 가입 비중은 △KW3(90일 또는 5000km 보증) 14.9% △KW6(180일 또는 1만km 보증) 51.9% △KW12(365일 또는 2만km 보증) 28.1% △KW24(730일 또는 4만km 보증) 5.1%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KW6 이상의 가입 비중이 5.1%p 상승했다.

케이카 워런티는 지난 2022년 12월 전면 개편 이후 KW6 이상의 중장기 상품의 가입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KW 개편 이후 보증 적용 범위가 엔진, 변속기는 물론 일반부품까지 대폭 확대되며 소비자들이 이를 더욱 길게 보장받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정인국 K카 대표는 “케이카 워런티는 중고차 구매 후 혹시 모를 수리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케이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증 연장 상품”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케이카는 24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직영 네트워크(2024년 7월 기준)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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