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5선 의원을 지낸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통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1961년 경남도 감사실장으로 공직에 진출했다. 이후 경남 사천군수와 충남도지사, 내무부 차관, 중앙정보부 차장을 거쳐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85년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2~16대 5선 의원을 지냈다.
|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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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부인 민병란 씨와 사이에 2남 1녀로 서수민 디케이씨(DKC) 회장, 서홍민 리드코프 회장과 사위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있다. 고인의 외동딸이자 김 회장의 부인인 서영민 씨는 2022년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진다. 발인은 19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선영이다. 02-2072-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