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정부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국민의힘 갑·을 당협위원회는 전희경·이형섭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합동으로 지역 보훈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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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훈회관 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와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의정부 보훈단체 대표단이 참석했다.
보훈단체 대표단은 이형섭·전희경 예비후보에게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 축소 문제 해결 △경조사비·문병비 등의 활동비 실지급 △독립유적지 복원사업 추진 △전투기념관 건립 △의정부 소재 대학병원과 연계한 보훈 혜택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서 문제가 무엇인지 머리와 가슴에 아로새기고 숭고한 희생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 가족들의 노고는 동일하지만 거주지에 따라 예우와 예산에 차등이 존재해선 안된다”며 “보훈 관련 예산이 형평성있게 분배될 수 있도록 시스템 일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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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전희경·이형섭 두 예비후보는 앞으로 정책간담회를 비롯해 정책개발과 거리 유세 등을 합동으로 펼치면서 의정부에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