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책읽는 서울광장 하루 평균 방문객은 4900명으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반기에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라는 콘셉트로 특화 공간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7000여 명이 찾았다. 이는 상반기 일 평균 방문자 대비 291% 증가한 수치다.
시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가 책읽는 서울광장을 참여한 시민 16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책읽는 서울광장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한 시민의 94.7%가 ‘책읽는 서울광장’에 전체적인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0%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내년 4월,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문을 연다. 기존 금·토·일 3일에서 목·금·토·일 4일로 운영 일수를 확대한다. 서울광장을 책과 쉼,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문화적 가치를 새 단장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책읽는 서울광장’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서 더 준비된 도심 속 책 문화공간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